아이 수면 교육
아이들은 짧은 수면주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규칙적이고 편안히 잠들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교육이 수면 교육입니다. 어두운 방에 혼자 아이를 눕혀놓는다기보다 아이가 졸린 시간에 스스로 잘 수 있게 해주고 규칙적인 일과를 보낼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진정한 수면 교육입니다. 아이는 잠을 자면서 신체가 발달하고 학습 능력 발달과도 관계가 있을 만큼 수면은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아이는 환경에 크게 좌우되기 때문에 수면 환경을 적절하게 조성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온도는 22℃ 내외, 습도는 50%를 유지해주고 주기적인 환기를 시켜주되 아이의 몸이 따뜻할 수 있도록 적당한 옷을 입히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아이가 아침 일찍 일어나서 햇빛을 보면 멜라토닌이라는 수면을 유도하는 호르몬이 15시간 후에 분비되어 아이가 밤에 쉽게 잠들 수 있게 합니다. 아이가 낮에 충분히 놀아야 밤에 쉽게 잠들 수 있으며, 아이가 잠에서 깨서 울고 보채더라도 수면등만 켠 채로 달래주고 억지로 재우려고 하면 오히려 자극이 되어 잠에서 깰 수 있기 때문에 안아서 살살 흔들어주거나 함께 누워 재워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마다 수면 패턴이 있으므로 아이 수면 시간 등을 체크하여 수면 교육을 계획할 수 있습니다. 수면 교육에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가 스스로 잠들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아이가 완전히 잠들 때까지 안아주게 되면 아이가 잠에서 잠시 깼을 때 혼자 잠들지 못하고 엄마를 찾게 되므로 아이가 잠들기 직전 상태에 잠자리에 눕힐 수 있어야 합니다. 부모가 인내심을 가지고 아이의 수면 주기를 파악하고 같은 장소, 같은 시간에 아이가 잘 잘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아이들은 점점 자랄수록 자지 않고 놀고 싶어하는 등 잠을 버티려고 하므로 아이가 잠들기 전에 마사지를 해주거나 간단한 책 읽기 등을 통해 수면 의식을 해주는 것이 좋으며 월령에 따라 수면 의식을 바꾸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주 양육자가 주도성과 일관성을 가지고 수면 교육을 진행해야 합니다.
분리 수면
아이가 독립성을 기르려면 분리 수면이 좋은 역할을 합니다. 아이가 스스로 무언가 할 수 있게 부모가 환경을 만들어주고 아이가 그 환경에서 혼자 해냈을 때 성취감을 느낌으로써 앞으로 아이가 살아가는 데 큰 원동력이 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적응되기까지 시간이 힘들 수 있지만 시작이 지날수록 아이는 자신의 공간에 익숙해지고 안정감을 느낄 수 있게 되며, 자신의 공간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기게 됩니다. 보통은 생후 6개월경에 부모를 인지하여 분리 불안이 생길 수 있어서 따로 재우는 것이 힘들 수 있으나 그 시기에 혼자 재우는 첫 도전을 할 수 있습니다. 혹시 분리 불안으로 실패했다면 2~3세가 되면 다시 시도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만 2~3세 이후에는 기저귀를 어느정도 뗄 수 있고 밤에 혼자 화장실을 갈 수 있는 시기이기 때문에 분리 수면을 시작하기에 좋습니다. 너무 갑작스럽게 시도하기보다는 시간적인 여유를 주고 아이에게 충분히 설명해주면서 연습할 시간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급하게 바로 분리 수면을 하면 아이의 분리 불안이 더욱 심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부모와 아이가 함께 자더라도 부모는 침대에서, 아이는 범퍼침대 등에서 자는 등 자는 위치만으로 천천히 분리를 시도하면서 변화를 주고, 아이의 독립된 공간을 만들어주고 그 안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면 아이가 더 빨리 적응하고 안정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이가 잠들기 전에 부모가 아이의 방에서 그림책을 읽어주면 아이는 더 편안히 잠들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애착인형이나 이불 등을 옆에 주고 아이와 함께 하게 하면 더 안정감을 느낄 수 있게 되는 좋은 방법입니다.
그 밖에 아이 수면에 관한 것
아이가 잠들기 전에 잠투정을 하거나 잠들기까지 시간이 걸리는 것은 진정과 이완이 안 되어 그럴 수 있습니다. 너무 늦은 오후에 활동적인 활동을 하면 진정이 되지 않아 더 잠을 못 잘 수 있습니다. 아이가 잠든 후 2~3시간 이내에 깨서 몸을 열심히 움직인다면 혼란 각성일 수 있습니다. 어린이집 등에 다니게 되면 아이가 피곤하게 되어 발생하는 현상일 수 있으며, 아이가 최대한 규칙적으로 일과를 보내고 지나치게 피곤하게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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