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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정보

영유아 바이러스 종류와 증상

by 금땡마미 2022.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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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람이 많은 곳에 다녀오면 손을 씻으며, 마스크 착용 등으로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아이를 간접흡연에 노출시키지 않으며, 이불류나 장난감 등을 세척하는 등 평소에 청결에 신경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전염성이 강한 질환일수록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보내지 않는 등 최대한 접촉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파라바이러스

급성 호흡기 감염증인 파라바이러스는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원인입니다. 독감의 일종으로 4급 감염병으로 분류되며 소아 후두염의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심해지면 기도에 염증이 생겨 호흡이 힘들어지게 됩니다. 잠복기는 보통 2~7일이며 보통 6세 이하 영유아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며, 8월 이후에 크게 증가합니다. 증상으로는 고막이 충혈되고 고열과 기침, 콧물, 편도가 붓거나 구토를 할 수 있고 발열, 인후통 등을 보이며 식욕부진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주로 비말을 통해 감염이 되며, 기관지염이나 폐렴 등으로 발전할 수 있어 신경 써주어야 합니다. 합병증이 발생하게 되면 항생제를 투여해 치료하게 되며 보통 입원해서 치료가 필요합니다.

 

RS바이러스

급성 호흡기감염증으로 RSV는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의 약칭입니다. 늦가을에서 겨울에 유행하며, 이 바이러스에 처음 감염된 영유아는 폐렴이나 기관지염, 폐 감염증 등으로 진행하는 등 치명적일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잠복기는 5~8일 정도이며, 기침, 가래, 콧물, 발열, 재채기, 호흡곤란 등이 있습니다. RS바이러스의 치료제는 아직까지는 없지만, 해열제나 수액을 투여하는 등 치료를 하게 됩니다.

 

메타뉴모바이러스

주로 목이나 기관지, 폐 등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는 메타뉴모바이러스는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에게 많이 감염됩니다. 호흡기 비말이나 사람의 분비물, 오염된 물건 등을 통해 감염됩니다. 보통 4~5일의 잠복기를 가지며 일반 감기처럼 발열, 기침, 가래 등과 콧물, 코막힘 등의 증상이 있습니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와 동시에 감염되면 중증으로 발전할 수 있어 주의하여야 합니다.

 

노로,아데노바이러스

영유아의 대표적인 장염 바이러스로 여름과 가을에 주로 유행합니다. 노로바이러스는 10~50시간의 잠복기를 거쳐 복통, 설사, 구토, 오한,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아데노바이러스는 8~10일이라는 긴 잠복기를 가집니다. 미열, 설사, 탈수, 호흡기 증상 등이 동반됩니다. 이 두 감염병은 치료법이 특별히 있지 않아 대증 치료를 하며, 수분이나 전해질 보충을 주로 하게 됩니다. 보통 노로바이러스는 2~3일 이내, 아데노바이러스는 10~14일 정도가 지나면 회복하게 됩니다. 배변 후 손을 씻고 물을 끓여 마시며, 익힌 음식을 섭취하는 등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수족구병

매년 특정 시기에 발생하는 수족구병은 손이나 발, 입안에 물집이 생기는 병입니다. 콕사키바이러스, 엔테로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병하며, 생후 6개월에서 5세 이하의 영유아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다른 사람에게 침이나 가래, 콧물, 대변 등을 통해 전파시키게 됩니다. 문제는 한 아이가 수족구병에 걸리면 같은 공간에 있는 아이들이 모두 걸리게 될 정도로 전염성이 강합니다. 수족구병의 증상으로는 손이나 발, 입 안의 점막, 혀, 잇몸 등에 5mm 내외의 크기로 수포성 발진이 생기며 사람마다 간지럽거나 통증이 있는 등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발열, 두통, 설사, 구토 등이 발생합니다. 음식을 섭취할 수 없어 탈수 증상을 겪을 수 있는데 영아의 경우 기저귀 닿는 부분에도 수포가 생길 수 있습니다. 수족구병은 잘 먹이는 것이 중요하지만 입 안이 아파서 잘 먹지 못할 수 있으니 부드럽거나 차가운 음식을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은 일주일 정도 지나 자연적으로 회복하게 되지만 아이에게 증상이 사라질 때까지는 어린이집에 보내지 않아야 합니다. 만약 일주일이 지나도 증상이 계속되거나 호전되지 않으면, 심각한 질병을 동반할 수 있으니 주의하여야 합니다. 수족구병도 백신이 따로 없어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며, 주로 비말을 통해 전파되므로 아이가 사용하는 물품 등을 철저히 소독하고 개인 위생에 신경 써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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