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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정보

아기 옹알이, 말하는 시기

by 금땡마미 2022.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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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옹알이

옹알이는 언어가 발달하는 데 매우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옹알이를 통해서 소리를 내는 경험을 하고, 입과 혀를 움직이는 연습을 하게 되므로 옹알이가 지나치게 적은 아이는 간혹 말문이 트인 후에도 의사소통에 영향이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이가 옹알이를 통해 충분히 소리를 내고 부모와 주고받을 수 있도록 충분히 반응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기는 생후 4개월이 되면 대부분 옹알이를 시작하게 됩니다. 아기는 옹알이를 통해 성대로 공기를 보내는 신경근육을 발달시키고 자신이 내는 소리를 연습하게 됩니다. 소리, 구강, 발성을 자극하면서 발성을 연습할 수 있게 되며 주변의 소리 환경에 대해 경험할 수 있게 됩니다. 옹알이는 언어를 발달시키는 것 외에도 소리내기 모방, 타인과 소통과 상호작용 등 다양한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부모의 반응이 필수적입니다. 옹알이는 총 5단계로 생후 1개월째에 1단계로 발성은 되지만 불완전한 소리를 지름으로써 울음소리가 대표적입니다. 생후 2~3개월이 되면 초기 옹알이 단계로 비둘기 같은 소리로 쿠잉단계라고도 합니다. 3단계는 4~6개월로 푸레질 소리, 혀를 굴리는 소리, 소리를 지름으로써 다양한 발성을 내게 됩니다. 4단계부터 일반적 옹알이로 7~8개월 때에 마마, 바바 등 동일한 음절을 반복적으로 낼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는 늦어도 10개월 전에는 나타나는 단계입니다. 5단계는 일반적 옹알이이지만 이전보다 더 다양한 자음,모음의 유형이 나타나며 이때 첫 단어를 시작할 수 있게 됩니다. 옹알이는 보통 아기가 들은 소리를 비슷하게 모방하는 소리로 사람 말소리를 자주 듣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에 부모와의 교감이 적다면 옹알이가 현저히 줄어들 수 있습니다. 또한 아이가 하는 옹알이는 긍정적인 심리 상태이며, 안정적이지 않다면 옹알이가 아닌 울음을 터뜨리게 되는 것입니다. 사회적인 상호작용이자 인지 기능을 높일 수 있는 까꿍 놀이, 짝짜꿍, 곤지곤지 같은 놀이를 통해서 아이는 의사소통 및 특정 말소리, 행동 등을 연결시킬 수 있게 됩니다. 아이 옹알이에 반응하는 방법으로는 아이가 소리를 낼 때에 쓰다듬어주거나 웃어주면서 같은 소리로 맞장구쳐줍니다. 아이에게 옹알이를 하면 좋은 반응이 온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입니다. 보통 생후 7~9개월쯤에 본격적으로 말을 하기 전에 다른 사람들의 소리 등을 따라 하려고 하고, 말을 연습하면서 입 근육을 점점 발달시키며 엄마가 우유병을 흔들며 우유라고 말하면 달라고 손짓을 할 수 있을 정도가 됩니다. 리듬과 박자가 생긴 옹알이가 진짜 말에 가까워지고 목적이 있는 옹알이를 하게 되므로 간단하고 반복적인 동요를 불러주거나 말놀이를 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단, 너무 길지 않고 짧은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아직 그 단어가 어떤 뜻인지 모르지만 부모가 소리에 반응하고 아이는 단어에 대한 의미를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아기 말하는 시기

보통 생후 10~12개월에 옹알이에서 초어로 넘어가게 됩니다. 다양한 옹알이로 혼자서 중얼중얼하며 자신만의 말하기를 시작하게 되는 것입니다. 감탄사를 사용하기도 하며, 생후 12개월이 되면 엄마나 아빠 등 친숙한 단어도 말할 수 있게 됩니다. 이럴 때는 아기에게 언어적 자극과 행동자극을 함께 유도하여 올바른 언어 및 단어를 알려줄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손뼉을 치면서 "짝짝짝" 이라고 말하거나 유리창을 두드리며 "똑똑" 이라고 소리를 내는 것입니다. 아기가 말을 빨리할 수 있게 하는 방법으로는 3개월이 지나면 아이가 표현하지 않아도 욕구를 충족시켜주기보다는 아이가 하고 싶어하는 몸짓에 반응하며 “맘마줄까?” “안아줄까?” 등 말을 해주는 방법이 있으며, 집안에서 대화를 많이 하며 단어를 다양하게 말하고 반복해서 말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상황에 맞는 말과 몸짓을 하면서 간단한 단어를 사용해서 말을 해주는데 아이가 부모가 말하는 모습을 보면서 혀나 입술이 움직이는 것을 귀로 듣고, 눈으로 볼 수 있게 해주면 아기가 빤히 쳐다보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아이가 단어를 말한 것 같으면 그때를놓치지 않고 웃으며 칭찬해주면서 크게 반응해주어야 아이가 흥미를 잃지 않고 계속 말할 수 있게 됩니다. 혹시나 아이가 시간이 지나도 혀나 입술의 움직임이 원활하지 않으면 옹알이가 발전되지 않으므로 전문가에게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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