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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정보

생후 7개월 아기 발달, 놀이 추천

by 금땡마미 2022.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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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성장과정 / 발달

뒤집기에 익숙해진 아기는 혼자 기어다닐 수 있게 됩니다. 땅에 배를 붙이고 기거나 네발로 가는 방법 등 배밀이를 하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몸 근육이 발달하면서 몸을 이동하는 것도 자연스러워 보이게 됩니다. 처음에는 몸이 뒤로 가는 형태로 배밀이를 하는데 자연스럽게 손을 많이 사용하면서 두뇌발달에 도움이 됩니다. 손바닥으로 온몸을 미는 움직임은 신체 전반에 감각자극을 주고, 아이 몸에 있는 시냅스를 활성화 시키게 됩니다. 이것저것 궁금해지는 것이 많아져서 소리가 나면 기어가기도 하고, 지루하다고 떼를 쓰기도 하게 됩니다. 아기를 더 넓은 공간에서 더 열심히 기거나 혼자 앉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2. 수유량 / 이유식

생후 6개월이 지난 아기는 하루에 분유를 다섯 번 정도로 줄 수 있습니다. 나머지는 이유식을 먹여야 하는데 이유식을 세 번 먹일 때는 모유나 분유를 이유식 주는 시간에 맞춰서 같이 주고 네 번째 수유는 아기가 잠들기 전에 하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이유식 중기에 해당되는 생후 6~9개월 사이에는 아기가 식사시간에 대한 리듬을 잡을 수 있도록 아침, 점심, 저녁에 세 끼 이유식을 먹이고, 끼니 사이에 간식을 주는 식으로 식사시간을 잡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하루 2회를 먹이다가 3회를 시도해봐서 가능하면 3회로, 2회로 먹인다면 오전 10시와 저녁 6시에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조금 더 먹이려고 따라다니는 것보다는 시간이 끝나면 상을 치우는 것이 좋습니다. 간식은 두 번 정도 줄 수 있는데 과일 조각, 익힌 야채 조각, 고구마나 감자 작은 조각 같은 것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의 아기는 뱃고래가 작기 때문에 금방 배가 꺼지므로 간식을 먹더라도 끼니는 거르지 않으니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으나 간식을 너무 많이 먹여서 식사를 적게 먹게 해서는 안됩니다. 또한 아기가 많이 먹기를 바라기보다는 아기 스스로 배고프면 먹고 배부르면 그만 먹는 것을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아이의 행동 양상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기의 능력에 맞게 먹일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이유식은 서서히 으깬 것을 주다가 7~10개월 경에는 잘게 썬 것을 살짝만 으깨거나 다져서 섞어 줍니다. 씹어 먹어야 하는 것을 주는 것은 곤란하고, 덩어리가 큰 것도 기도를 막을 수 있으니 질식의 위험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필요 이상으로 오래 갈면 영양이 파괴될 수 있으니 물을 충분히 첨가해서 농도를 잘 맞춰줄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3. 놀이방법

[촉감놀이]

손가락으로 하는 놀이와 다양한 촉감을 느껴보는 것은 아기의 발달을 촉진합니다. 촉각을 통해 아기는 두뇌가 발달되고 소근육이 발달하게 됩니다. 새로운 대상에 호기심이 증대하는 시기인 만큼 먹어도 괜찮은 음식 재료로 촉감 놀이를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아이가 좀 더 성장하면 더 다양하고 안전한 놀이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7~10개월 아이들은 이유식을 먹는 시기인 만큼 이유식과 관련된 재료로 촉감놀이를 하며 인지 능력도 발달시킬 수 있으므로, 삶은 고구마나 감사, 국수면, 두부 등을 으깨고 주물러 보는 놀이를 하고 먹어보기도 하면서 감각을 사용할 수 있도 도와줄 수 있습니다. 예민한 아이의 경우 촉감 놀이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일 수 있는데 그럴 때에는 억지로 하는 것보다는 자연스럽게 즐길 수 있도록 해주고 관심이 생길 때까지 기다려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잡기놀이]

이 시기의 아이들은 움직이는 것에 쉽게 반응하고 손으로 집어올리는 행동을 좋아하기 떄문에 아이가 좋아하는 장난감으로 잡기놀이를 해 줄 수 있습니다. 아이가 닿을 수 있되, 너무 멀리 떨어지지 않게 한 뒤 여기 있네” “잡아보자등 자극을 주면 흥미를 느낀 아이가 배밀이를 시작하며 잡기놀이를 즐길 수 있게 됩니다. 이런 놀이는 소근육, 대근육 같은 운동 발달 뿐만 아니라 두뇌 발달에도 좋습니다. 알록달록한 애벌레 인형이나 아이가 관심 가질만한 길고 부드러운 것들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이가 잡았을 때는 엄마의 반응을 기대하기도 하니, 계속 옆에서 관심을 가져주는 것이 정서적 교감을 나눌 수 있어 좋습니다.

 

[비행기놀이]

아기 옆구리를 잡고 누워서 비행기를 태워주면, 아기가 있는 높이가 달라지면서 시각 자극 및 신체 운동 자극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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