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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정보

아기 필수 예방접종 종류, 맞는 시기

by 금땡마미 2022.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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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 예방접종은 전염성이 강한 질병에 대해 국가에서 모든 아이가 맞도록 권장하는 것으로, 대부분은 의료 기관에서 무료로 접종할 수 있습니다. 접종 전과 후에 아이 상태를 체크하며, 정해진 시기에 맞힐 수 있도록 매 접종 떄 육아수첩에 접종 날짜와 종류, 접종 부위 등을 기록할 수 있도록 하며, 아이가 어른이 될 때까지 육아수첩을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BCG] 결핵 예방

생후 4주 이내에 접종하며, 결핵에 걸리면 수막염과 같은 합병증이 올 수 있습니다. 생후 4주 이내에 모든 신생아를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하고, 접종 3~4주 후에 접종 부위가 곪거나 열이 날 수 있는데 이런 증상을 통해 면역반응을 알 수 있으므로 일부로 소독해서는 안됩니다. 흉터는 7~8년 정도 지나면 옅어집니다.

 

[B형간염

생후 0,1,6개월에 총 3회 접종하며, 모체가 B형간염 보균자라면 출생 시 1차 접종을 해야합니다. 생후 9개월 후에 항체가 생기지 않았으면 이미 3차 접종까지 했더라도 처음부터 다시 3회 접종할 것을 권합니다.

 

[DTaP]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예방

돌 이전 허벅지, 돌 이후 다리나 팔에 생후 2,4,6개월에 3회 접종하고 생후 15~18개월과 만 4~6세에 각각 1회씩 추가로 접종하는 것으로 접종 후 1~3일 동안 열이 나거나 접종 부위에 멍울이 생길 수 있는데, 대부분 큰 이상은 없습니다.

 

[폴리오] 척수성 소아마비 예방

생후 2,4,6개월에 3회 접종하고, 4~6세 때 추가 접종합니다. 아이가 몸이 약할 때는 접종을 미루는데 1차 접종 후 2차는 2개월 이후에 아이의 몸 상태가 좋을 때 하면 됩니다. 3차 접종은 생후 6~18개월에 합니다.

 

[폐렴구균] 수막염, 폐렴, 중이염 예방

생후 2,4,6개월에 3회 접종하고 생후 12~15개월에 1회 추가 접종합니다. 폐렴구균은 영유아에 치명적인 수막염, 균혈증을 동반한 폐렴 등의 중증 침습성 질환과 5세 미만에서 발병 빈도가 높은 급성 중이염을 일으킵니다. 보통 재채기, 기침 등 접촉을 통해 전염되므로 보육시설에 다니능 아이들 사이에서 감염 사례가 자주 보고됩니다.

 

[Hib] 뇌수막염, 후두개염, 폐렴 등 예방

생후 2,4,6개월에 3회 접종하고, 생후 12~15개월에 1회 추가 접종합니다. 발병률은 낮지만 병에 걸리면 청각, 시각 장애등 치명적 후유증을 남길 정도로 위험하므로 예방이 필요합니다. 이상 반응은 흔하지 않으며 주사 부위의 국소적 발적 또는 통증 등이 5~30% 있다로 보고되지만 대부분 12~24시간 이내에 사라집니다.

 

[MMR] 홍역, 유행성 이하선염, 풍진 예방

생후 12~15개월에 1차 접종하고, 4~6세에 추가 접종합니다. 이 질환들은 합병증의 발병률이 높으므로 반드시 예방접종해야합니다. 수두 백신과 동시 접종하는 경우가 많으며, 따로 접종할 때는 적어도 4주 이상 간격을 둡니다.

 

[수두]

생후 12~15개월에 1회 접종하며, 다른 접종과 동시에 해도 문제 없습니다. 수두는 공기나 피부 접촉으로 감염되는데 예방접종을 통해 80~90% 이상 예방할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며 2~3일 사이에 온몸에 발진이 생기고 물집이 잡힙니다. 물집은 1~2주 계혹되고 가려움이 매우 심해 고통스러우며, 전염성이 강하므로 형제간이나 놀이방에서 감염되기도 합니다. 생후 12~15개월 1회 접종으로 평생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A형간염]

생후 12~23개월에 1차 접종하고, 6~12개월 후 2차 접종합니다. 6세 이전 아이가 A형 간염에 걸리면 감기처럼 앓고 지나가므로 별 문제가 되지 않으나 성인이 되어 앓으면 황달을 동반한 간염 등 증상이 심하고 심각한 후유증을 남길 수 있으므로 접종을 합니다. 백신 종류가 다양한데 1차와 2차 때의 접종 약이 달라도 되며, 추가 접종을 놓쳤어도 2년 내에 접종하면 됩니다.

 

[일본뇌염]

사백신은 생후 12~24개월에 일주일 간격으로 2회 접종하고, 1년 후 3차 접종합니다. 생백신은 생후 12~24개월에 1회 접종하고 1년 후 2, 6세에 3차 접종합니다.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모기에 의해 전염되는 일본뇌염은 두통과 발열을 동반하고 심하면 뇌성마비, 지능 장애 등 후유증을 남기며 사망하기도 합니다. 돌이 지나면 언제든지 접종할 수 있으며 4월 초~6월 말경에 접종해야 효과가 있습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독감 예방

사백신은 생후 6개월 이후, 생백신은 생후 24개월 이후 접종 가능하며, 둘 다 1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 후 매년 1회 접종합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독감은 일반 감기와 다르므로 예방접종을 하더라도 걸릴 수 있습니다. 폐렴, 중이염, 심근염 등 합병증을 동반할 수 있으므로 접종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접종을 한 뒤 2주 후부터 항체가 생겨 한 달 뒤에 최고치에 달하며 6~8개월 정도 효과가 지속됩니다. 생후 6개월 이상 아이라면 보통 유행 시기 이전인 9~12월에 접종합니다.

 

[장티푸스]

1회 접종 후 3년마다 추가 접종하며, 장티푸스는 모든 아이가 꼭 접종해야 하는 것은 아니나 고위험군에 한해 필수 접종으로 제한되는 국가예방접종입니다. 보통 5세 이상 소아부터 접종하며, 2~5세 아이는 고위험군에 한해 접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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